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치매

석정헌2023.03.31 15:33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9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9
568 짧은 인연 2016.02.02 39
567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9
566 큐피트의 화살 2015.02.21 39
565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8
564 작심삼일4 2022.01.03 38
563 ㅋㅋㅋ1 2021.11.06 38
562 서럽다 2021.01.24 38
561 송편 유감 2019.09.13 38
560 허무 2019.08.30 38
559 보고 싶은 어머니2 2019.01.24 38
558 나의 시1 2018.11.15 38
557 비 온 뒤의 숲길 2018.09.09 38
556 봄 바람2 2018.02.08 38
555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2017.11.13 38
554 허무한 가을2 2017.11.06 38
553 잠 못 이루는 밤4 2017.09.30 38
552 경적 소리2 2017.04.27 38
551 영원한 미로 2017.02.11 38
550 사랑의 상처 2016.08.20 3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