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달 그리고
석정현
늙은 나무에 찔린 달은
한쪽이 짤려나가
고통에 파랗게 떨고
가지 끝에 자리 잡은 둥지
돌아오지 않는 어미새를
기다리며 울어되는데
살폿 그리움 서린 가슴은
밤을 잘게 부수다가
죄없는 빈잔에 술을 따른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569 | 작심삼일4 | 2022.01.03 | 39 |
| 568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39 |
| 567 | 는개비 2 | 2020.10.16 | 39 |
| 566 | 출근길1 | 2020.02.04 | 39 |
| 565 | 해바라기 62 | 2019.08.30 | 39 |
| 564 | 해바라기 | 2019.08.19 | 39 |
| 563 | 독한 이별 | 2019.02.14 | 39 |
| 562 | 건방진 놈 | 2019.02.06 | 39 |
| 561 | 스스로를 속이며 | 2019.01.09 | 39 |
| 560 | 나의 시1 | 2018.11.15 | 39 |
| 559 | 망향 | 2016.09.21 | 39 |
| 558 | 허무한 길 | 2016.06.01 | 39 |
| 557 | 어느 짧은 생 | 2016.04.20 | 39 |
| 556 | 꽃에 의한 나의 서시 | 2016.03.17 | 39 |
| 555 | 다시 한번 | 2015.10.15 | 39 |
| 554 | 그때를 기다리며 | 2015.03.23 | 39 |
| 553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9 |
| 552 | 마가레타 (Magareta) | 2015.03.05 | 39 |
| 551 | ㅋㅋㅋ1 | 2021.11.06 | 38 |
| 550 | 서럽다 | 2021.01.24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