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룡나무
석정헌
밤보다 깊은 어둠 속
미친 듯이 떨어져
큰짐승의 울음 울며
땅을치는 빗방울
여명의 한켠으로 비켜선
내 힘없는 가랭이
모진 비바람에 휘감기고
꽃잎 떨어져 우주를 이룬
비그친 사위
쥐 죽은 듯 고요 한데
간간이 떨어지는 낙수 소리
참 청아 하구나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69 | 백자2 | 2015.09.20 | 42 |
| 268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 267 | 커피 | 2015.12.02 | 42 |
| 266 | 다시 한해2 | 2016.08.29 | 42 |
| 265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2 |
| 264 | 이러면 안 되겠지 | 2019.05.18 | 42 |
| 263 | 무제 | 2019.10.25 | 42 |
| 262 | 첫사랑2 | 2020.04.27 | 42 |
| 261 | 마가리타4 | 2021.02.12 | 42 |
| 260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42 |
| 259 | 봄은 오고 있는데 | 2023.01.26 | 42 |
| 258 | 수줍은 봄 | 2015.03.08 | 43 |
| 257 | 그렇다 희한하다 | 2016.02.18 | 43 |
| 256 | 살고 있다1 | 2016.04.04 | 43 |
| 255 | 눈빛, 이제는 | 2016.08.30 | 43 |
| 254 | 아내5 | 2017.06.27 | 43 |
| 253 | 빈잔4 | 2018.01.26 | 43 |
| 252 | Fripp Island | 2019.09.03 | 43 |
| 251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43 |
| 250 | 분노1 | 2022.07.19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