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2
석정헌
세상을 가다 보면
더러는 마주친다
좋은 인연의 꽃같은 여인
불같은 사랑은
언가슴 갈갈이 부셔 놓고
피하려도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의 만남 같이
오든길로 되돌아 가 엇갈려야 하는
필연적인 사랑
안타까움과 허무에 지친 시인은
오늘도 해저무는 하늘아래
붉은 노을만 하염없이 쳐다보다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고
다시 빈잔에 술을 따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2
석정헌
세상을 가다 보면
더러는 마주친다
좋은 인연의 꽃같은 여인
불같은 사랑은
언가슴 갈갈이 부셔 놓고
피하려도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의 만남 같이
오든길로 되돌아 가 엇갈려야 하는
필연적인 사랑
안타까움과 허무에 지친 시인은
오늘도 해저무는 하늘아래
붉은 노을만 하염없이 쳐다보다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고
다시 빈잔에 술을 따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9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48 | 가을 그리고 후회2 | 2019.09.26 | 46 |
47 | 가을 | 2016.10.03 | 29 |
46 | 가야겠다 | 2015.07.17 | 38 |
45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44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47 |
43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8 |
42 | 가뭄 | 2015.06.26 | 202 |
41 | 가는구나 | 2015.08.19 | 12 |
40 | 가는구나 | 2015.05.12 | 17 |
39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36 |
38 | 가는 세월 | 2015.02.21 | 16 |
37 | 가는 세월 | 2015.06.09 | 16 |
36 | ㅋㅋㅋ1 | 2021.11.06 | 38 |
35 | ×× 하고있네 | 2022.12.14 | 71 |
34 | Tybee Island2 | 2015.12.26 | 123 |
33 | Tie | 2015.05.12 | 17 |
32 | Tallulah Falls2 | 2018.11.05 | 52 |
31 | Poison lvy1 | 2016.08.26 | 54 |
30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