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너 잘 견뎌 내고있다

석정헌2021.01.16 10:07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옛날이여 2015.02.10 68
828 불복 2022.12.17 67
827 아내의 향기 2018.08.13 67
826 ×× 하고있네 2022.12.14 66
825 기다림2 2017.02.07 66
824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5
823 호박7 2022.09.19 64
822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4
821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2017.08.14 64
820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4
819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3
818 고인 눈물2 2015.08.03 63
817 목련7 2022.02.19 62
816 행간을 메우려고3 2020.06.10 62
815 *14시간46분2 2017.06.21 62
814 10월의 축제 2016.10.10 62
813 시든꽃 2015.09.04 62
812 영지버섯 2015.07.05 62
811 시월 2015.11.25 61
810 시린 가을 2015.03.28 6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