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인간 5 2015.08.03 14
788 무서운 2015.08.17 14
787 숨은 바람 2015.09.12 14
786 작은 행복 2015.10.09 14
785 낙엽 2015.10.21 14
784 매듭 2015.11.12 14
783 송년 2015.12.21 14
782 눈부실 수가 2016.02.22 14
781 계절의 여왕 2024.03.17 14
780 황토 2015.03.05 15
779 흐르는 세월 따라 2015.03.08 15
778 꿈속에서 2015.03.22 15
777 보고 싶다 2015.03.22 15
776 분꽃 2015.04.11 15
775 나그네 2015.04.16 15
774 술을 마시고 2015.05.29 15
773 허무 2 2015.06.14 15
772 밀실 2015.07.09 15
771 떨어진 꽃잎 2015.08.05 15
770 이제 2015.08.09 15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