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속삭임
석정헌
흐트러져 균형을 잃어버리고
잠 못 이루는 나의 귓가에
속삭이는 무언가 가 있다
희미한 작은 속삭임은
달콤한 악마의 꼬드김
무슨 말인지 회의적인 생각
머리를 흔들고
들릴 듯 말 듯
순간 순간 멈추지 않는
귓가를 맴도는 속삭임
받아 들일 수 없는 나는
기묘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다시 잠을 청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악마의 속삭임
석정헌
흐트러져 균형을 잃어버리고
잠 못 이루는 나의 귓가에
속삭이는 무언가 가 있다
희미한 작은 속삭임은
달콤한 악마의 꼬드김
무슨 말인지 회의적인 생각
머리를 흔들고
들릴 듯 말 듯
순간 순간 멈추지 않는
귓가를 맴도는 속삭임
받아 들일 수 없는 나는
기묘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다시 잠을 청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1 |
388 |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 2016.10.06 | 31 |
387 | 성묘 | 2016.09.06 | 31 |
386 | 눈빛, 차라리 | 2016.08.25 | 31 |
385 | 욕망 | 2016.05.18 | 31 |
384 | 산다는 것은 21 | 2016.04.12 | 31 |
383 | 다시 일어서다 | 2015.10.07 | 31 |
382 | 애처로움에 | 2015.03.02 | 31 |
381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31 |
380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31 |
379 | 다시 오려나 | 2015.02.17 | 31 |
378 | 신의 선물 | 2023.02.10 | 30 |
377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2022.11.05 | 30 |
376 | 아내 | 2019.08.09 | 30 |
375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30 |
374 | 석양을 등지고 | 2019.04.04 | 30 |
373 | 어둠의 초상 | 2019.03.16 | 30 |
372 | 서툰 배웅 | 2018.08.01 | 30 |
371 | 지독한 사랑 | 2017.05.30 | 30 |
370 | 마야달력1 | 2017.03.25 | 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