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노욕

석정헌2016.07.06 12:03조회 수 192댓글 0

    • 글자 크기


   노욕


       석정헌


쩍쩍 갈라진 가슴

나는

아직도 꽃을 부른다


잘려버린 밑둥

뿌리 잃은 꽃잎은

아픔을 무시하고

열매 맺기 포기한체

마지막꽃 

활짝 피웠건만

무엇 때문인지

우두커니 서서 외면 했더니

향기도 없이 

부른 꽃 모두 졌다


    • 글자 크기
아내 거리의 여인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비오는 날 2015.03.19 158
48 아침 풍경 2016.07.10 160
47 벌써 봄인가6 2017.02.04 163
46 엘비라 마디간2 2015.08.26 164
45 우리 엄마들 2017.06.22 168
44 별리2 2020.01.30 169
43 헷갈리는 꽃들3 2020.02.24 170
42 여인 2016.10.20 173
41 질량 보존의 법칙 2016.06.18 175
40 배룡나무 2015.07.18 178
39 들꽃 2015.10.15 180
38 그리움 2016.07.03 181
37 정상 2016.11.02 184
36 아내7 2016.07.25 187
노욕 2016.07.06 192
34 거리의 여인 2015.03.19 194
33 앵두 2016.02.23 194
32 바람의 딸 2016.03.09 195
31 추석 2 2015.11.19 197
30 가뭄 2015.06.26 2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