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89 | 그리움 | 2015.03.20 | 14 |
788 | 그리움 | 2015.04.04 | 16 |
787 | 그리움7 | 2022.09.28 | 39 |
786 | 그리움에 | 2015.03.02 | 12 |
785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3 |
784 | 그림자 | 2015.03.24 | 9 |
783 | 그믐달2 | 2017.09.19 | 47 |
782 | 그저 그런날4 | 2016.04.02 | 34 |
781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2 |
780 | 기다림2 | 2017.02.07 | 63 |
779 | 기도 | 2015.11.19 | 14 |
778 | 기도 | 2018.12.06 | 31 |
777 | 기도1 | 2018.01.12 | 36 |
776 | 기도 | 2015.03.08 | 9 |
775 | 기도 | 2015.05.14 | 14 |
774 | 기러기 날겠지 | 2015.11.28 | 32 |
773 | 기원 | 2015.07.17 | 11 |
772 | 길 | 2015.03.27 | 9 |
771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7 |
770 | 깊어가는 밤1 | 2019.07.16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