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죄
조동안
하나로 족함이 없어
끝없이 뻗어가는 욕심들
창조자의 능력마저
욕심부린 어리석음은
수천년 지난 지금도 그대로
불쌍한 삶의 부스러기에
미련은 여전하여
알면서 모른척
능구렁이인가, 그에 벗인가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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