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인생이란

석정헌2015.03.05 14:40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인생이란


           석정헌


그 두려워 잠 못이룬 밤에서

용케 풀러 나와

이른 아침 우물가에서

오래 곰삭은 더운 입김 내뿜으며

세수를 한다

여명은 저만치서 밀고 오는데

하늘은 꾸물꾸물

하얀 눈을 품고

문 밖 까지 왔는데

힘들게 지나온 삶이지만

세월은 크게 봐줄 듯이

그렇게 살기만 하라네

소담스런 하얀눈 수북수북 쌓이는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9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5
208 298 2015.04.30 15
207 이슬 2015.04.30 19
206 절규 2015.04.29 15
205 봄편지 2015.04.28 10
204 생명 2015.04.23 16
203 겨울지나 2015.04.23 15
202 꽃잎되어 2015.04.22 25
201 빗나간 화살 2015.04.22 24
200 산사의 봄 2015.04.16 125
199 나그네 2015.04.16 17
198 하얀 석양 2015.04.16 77
197 죽으리라 2015.04.16 25
196 멈추고 싶다 2015.04.15 22
195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22
194 비애 2015.04.15 9
193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192 통곡 2015.04.15 16
191 4 월 2015.04.15 18
190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2015.04.15 6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