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9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14 |
128 | 서리내린 공원 | 2023.12.06 | 13 |
127 | 낙엽따라 | 2023.10.09 | 13 |
126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3 |
125 | 단풍구경 | 2015.11.01 | 13 |
124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3 |
123 | 하늘이시여1 | 2015.10.19 | 13 |
122 | 이별 | 2015.09.12 | 13 |
121 | 귀로2 | 2015.08.11 | 13 |
120 | 떠나든 날 | 2015.05.02 | 13 |
119 | 4 월 | 2015.04.15 | 13 |
118 | 박꽃 | 2015.04.09 | 13 |
117 | 황혼 4 | 2015.03.28 | 13 |
116 | 죽순 | 2015.03.22 | 13 |
115 | 그대 | 2015.03.19 | 13 |
114 | 광풍 | 2015.03.08 | 13 |
113 | 시련 | 2015.02.28 | 13 |
112 | 안타까움 | 2015.02.21 | 13 |
111 | 윤회 | 2015.11.19 | 12 |
110 | 허탈 2 | 2015.10.19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