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21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아직도 2015.10.28 21
728 다시 돌아올 기약 2015.11.09 21
727 필경은 2015.11.25 21
726 하하하 2015.12.11 21
725 다시 한해가 2015.12.16 21
724 벼락 2019.01.18 21
723 삶이라는 것 2024.02.03 21
722 신의 유예 2015.02.28 22
721 고독 2015.03.03 22
720 차가움에 2015.03.09 22
719 멀어짐에 2015.03.21 22
718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2015.04.09 22
717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22
716 꽃잎되어 2015.04.22 22
715 동반자 2015.04.30 22
714 마지막 사랑이길 2015.05.12 22
713 기도 2015.05.14 22
712 꿈이었나 2015.05.30 22
711 귀로2 2015.08.11 22
710 가을 소묘1 2015.08.17 22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