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더위
석정헌
타는 태양에 달구어진 몸
하루 종일 마신 찬물
입이 깔깔하다
이런날은
애호박 감자 깍둑 썰어
며루치 몇마리에
청양고추 썰어 넣은 된장찌게
뜸 들이는 밥 위에서
살짝 찐 여린 호박잎
고추장 작은 덩어리 쓱싹 펴고
검은 보리밥 한숟갈 덤북 얹어
뚝배기에서 끓고있는 된장찌게로 간하고
입 크게 벌리고 양볼이 터지게 밀어 넣고 싶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타는 더위
석정헌
타는 태양에 달구어진 몸
하루 종일 마신 찬물
입이 깔깔하다
이런날은
애호박 감자 깍둑 썰어
며루치 몇마리에
청양고추 썰어 넣은 된장찌게
뜸 들이는 밥 위에서
살짝 찐 여린 호박잎
고추장 작은 덩어리 쓱싹 펴고
검은 보리밥 한숟갈 덤북 얹어
뚝배기에서 끓고있는 된장찌게로 간하고
입 크게 벌리고 양볼이 터지게 밀어 넣고 싶다
아이쿠야 회장님요~~~
일하메 앉아 읽는 입에 마카 군침이 도는기 배고프요~~
언제즘 사모님의 맛난 음식을 또 먹어볼라는교~~~
마 쫌 불러주이소~ ㅎㅎㅎ
ㅎㅎㅎ
지송하요이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9 | 광풍 | 2015.03.08 | 15 |
108 | 관상 | 2016.01.29 | 64 |
107 | 고희의 여름 | 2017.08.17 | 26 |
106 | 고향 | 2015.02.25 | 27 |
105 | 고향 | 2015.03.13 | 10 |
104 | 고항의 봄 | 2015.04.09 | 295 |
103 | 고인 눈물2 | 2015.08.03 | 65 |
102 | 고약한 날씨 | 2018.07.02 | 110 |
101 | 고목 | 2015.10.05 | 24 |
100 | 고맙소4 | 2016.08.20 | 59 |
99 | 고량주 | 2015.02.15 | 43 |
98 | 고독 | 2015.03.03 | 23 |
97 | 고국 | 2016.07.22 | 30 |
96 | 고구마꽃 | 2015.03.25 | 28 |
95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22 |
94 | 계절의 사기 | 2016.02.06 | 33 |
93 | 계절은 어김없이2 | 2018.01.27 | 48 |
92 | 경적 소리2 | 2017.04.27 | 38 |
91 | 결별 | 2015.06.30 | 23 |
90 | 겨울지나 | 2015.04.23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