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09 | 여름 | 2015.09.12 | 19 |
308 | 작은 행복1 | 2015.09.12 | 18 |
307 | 숨은 바람 | 2015.09.12 | 17 |
306 | 이별 | 2015.09.12 | 13 |
305 | 안타까움 | 2015.09.12 | 12 |
304 | 삶 | 2015.09.12 | 13 |
선인장 | 2015.09.11 | 30 | |
302 | 다시 한 잔 | 2015.09.11 | 18 |
301 | 그래도 | 2015.09.11 | 13 |
300 | 바램 | 2015.09.09 | 26 |
299 | Cloudland Canyon | 2015.09.08 | 56 |
298 | 벽조목 | 2015.09.05 | 52 |
297 | 시든꽃 | 2015.09.04 | 63 |
296 | 미련 | 2015.09.03 | 25 |
295 | 추석2 | 2015.09.01 | 32 |
294 | 메밀꽃1 | 2015.09.01 | 22 |
293 | 685 | 2015.08.31 | 30 |
292 | 가을 무상 | 2015.08.29 | 22 |
291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290 | 엘비라 마디간2 | 2015.08.26 | 16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