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89 | 차가움에 | 2015.03.09 | 12 |
788 | 차가운 비1 | 2019.12.14 | 43 |
787 | 쭉정이4 | 2020.08.23 | 60 |
786 | 쫀쫀한 놈2 | 2022.08.08 | 36 |
785 | 쪼그라든 기억1 | 2018.11.17 | 34 |
784 | 짧은 인연 | 2016.02.02 | 35 |
783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782 | 짧은 꿈2 | 2015.07.13 | 24 |
781 | 짝사랑 | 2015.09.19 | 17 |
780 | 짜증이 난다 | 2016.04.08 | 88 |
779 | 질서 | 2015.09.26 | 17 |
778 | 질량 보존의 법칙 | 2016.06.18 | 172 |
777 | 진달래 | 2015.03.22 | 7 |
776 | 지친 나에게4 | 2021.12.27 | 38 |
775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5 |
774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45 |
773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35 |
772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5 |
771 | 지독한 사랑 | 2017.05.30 | 27 |
770 | 지는 | 2015.02.28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