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탁 그리고 거절
석정헌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안 타는데
몸 전부로 부딫치며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울음
얼마나 서럽게 서럽게 살아 가는지
안타까움 뿐이다
누구나 구차한 생활의 목록
오래된 것이든 신판이든
몇개씩은 다 가지고 있지만
대책 없는 앞날
애원에 가까운 잦은 부탁
이제는 매정한 거절
돌아가는 뒷모습은
애잔하고 섭섭 하지만
다만 두려운 것은
내일도 해가 뜬다는 것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69 | 마야달력1 | 2017.03.25 | 30 |
368 | 멋진 괴로움1 | 2017.01.31 | 30 |
367 | 마음 | 2016.12.31 | 30 |
366 | 고국 | 2016.07.22 | 30 |
365 | 자목련 | 2016.02.09 | 30 |
364 | 눈물로 쓴 시 | 2016.01.25 | 30 |
363 | 방황1 | 2015.12.01 | 30 |
362 | 마른 눈물 | 2015.11.24 | 30 |
361 | 다리 | 2015.10.29 | 30 |
360 | 연꽃 | 2015.10.07 | 30 |
359 | 선인장 | 2015.09.11 | 30 |
358 | 685 | 2015.08.31 | 30 |
357 | 백팔염주 | 2015.06.02 | 30 |
356 | 그리움에 | 2015.03.02 | 30 |
355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30 |
354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29 |
353 | 2월의 눈 | 2020.02.13 | 29 |
352 | 낙엽 | 2019.11.27 | 29 |
351 | 눈물 | 2019.01.16 | 29 |
350 | 백로 | 2018.09.07 | 2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