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우요일

keyjohn2018.02.07 21:10조회 수 58댓글 4

    • 글자 크기

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2 애틀랜타 별곡(1)10 2022.06.05 67
121 처음 뵙겠습니다15 2022.01.24 67
120 별이 빛나는 밤에15 2022.01.19 67
119 진저리나는 사랑1 2018.08.22 67
118 떡으로 부터 단상2 2017.08.02 67
117 7080 콘서트3 2017.06.23 67
116 Spa에서7 2021.10.22 66
115 문병 2018.11.02 66
114 냄새4 2017.03.30 66
113 지상에서 천국으로7 2022.07.18 65
112 미역국16 2022.01.23 65
111 思友13 2022.01.06 65
110 가을 단상3 2017.10.13 65
109 잘가요 제니퍼6 2017.08.21 65
108 노화 2016.04.15 65
107 비합리적 의심1 2020.02.25 64
106 아름다운 사람7 2021.10.13 63
105 누가 울어3 2020.03.13 63
104 스모키 마운틴 기행5 2017.02.05 63
103 비와 당신8 2022.04.04 6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