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아직 감성이 살아 있는 청춘이라 그래요. 좋은 현상인데 왠 걱정이신가요. 잃을까 조바심을 내야죠.
긍정의 여신 ㅎㅎㅎ
토요일 부터 또 며칠 계속 비가 온다네요
모임에서 시제를 문의하셨는데
"비오는 날의 기우"가 좋을 듯도 합니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2 | 스모키 마운틴 기행5 | 2017.02.05 | 69 |
101 | 비와 당신8 | 2022.04.04 | 69 |
100 | 추억 | 2018.08.17 | 70 |
99 | 면 도4 | 2020.12.21 | 70 |
98 | Super Bowl 유감1 | 2017.02.09 | 71 |
97 | 7080 콘서트3 | 2017.06.23 | 71 |
96 | 진저리나는 사랑1 | 2018.08.22 | 71 |
95 | 생일1 | 2018.08.31 | 71 |
94 | 노화 | 2016.04.15 | 73 |
93 | 시신 단장사5 | 2017.05.05 | 73 |
92 | 잘가요 제니퍼6 | 2017.08.21 | 73 |
91 | 소나기1 | 2016.07.31 | 74 |
90 | 문병 | 2018.11.02 | 74 |
89 | 비합리적 의심1 | 2020.02.25 | 74 |
88 | 누가 울어3 | 2020.03.13 | 74 |
87 | Spa에서7 | 2021.10.22 | 74 |
86 | 처음 뵙겠습니다15 | 2022.01.24 | 74 |
85 | 굼벵이4 | 2016.10.14 | 75 |
84 | 캔쿤 기행 | 2017.01.19 | 75 |
83 | 냄새4 | 2017.03.30 | 7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