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77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8
147 산불3 2022.03.05 48
146 가족여행 2 2017.09.03 49
145 그린카드2 2021.05.01 49
144 엄마3 2022.05.09 49
143 아버지 2016.08.27 50
142 시간 여행 2016.08.27 50
141 여기까지가1 2017.09.01 50
140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50
139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0
138 부활의 꿈 2018.04.01 50
137 너는 뭐냐?1 2021.02.09 50
136 점 심 2021.11.23 50
135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50
134 5월을 꿈꾸며 2015.03.16 51
133 깡통 2017.11.15 51
132 이순 2019.04.13 51
131 무 제 2020.05.19 51
130 2021.07.13 51
129 금요일 아침4 2022.01.07 5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