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우요일

keyjohn2018.02.07 21:10조회 수 57댓글 4

    • 글자 크기

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2 누가 울어3 2020.03.13 60
101 문학과 마술사이6 2021.07.08 60
100 아름다운 사람7 2021.10.13 61
99 Super Bowl 유감1 2017.02.09 62
98 비와 당신8 2022.04.04 62
97 스모키 마운틴 기행5 2017.02.05 63
96 냄새4 2017.03.30 63
95 노화 2016.04.15 64
94 비합리적 의심1 2020.02.25 64
93 미역국16 2022.01.23 64
92 지상에서 천국으로7 2022.07.18 64
91 잘가요 제니퍼6 2017.08.21 65
90 가을 단상3 2017.10.13 65
89 진저리나는 사랑1 2018.08.22 65
88 문병 2018.11.02 65
87 思友13 2022.01.06 65
86 내일은 내일4 2016.05.12 66
85 7080 콘서트3 2017.06.23 66
84 건성대지 못해서2 2020.03.10 66
83 Spa에서7 2021.10.22 6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