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동 창
조동안
세월의 뒤안길에
잊어 버려진
고향에 아련한 동심
오랜만에 찾아 온
친구의 익숙한 모습이
뭉클해진 가슴이 벅차구나.
책장 깊숙한 곳 잠들어 있던
낡은 졸업앨범 뒤져가며
잊혔던 친구 이름
어렵지 않게 기억하곤
꿈 많던 때로 돌아가리라
설렘과 그리움으로
찾아 온 동창회
반백의 머리에
이마의 잔주름이
긴세월의 흔적이라 하더라도
소록소록 떠오른 모습
무엇 하나 낯설지 않구나
마법처럼 돌아간 순간
추억을 안주 삼아
높이 든 잔 부딛히며
건배를 외쳐 본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68 | COVID19 & ….1 | 2020.05.17 | 53 |
| 67 | 비가 싫다구요? | 2015.03.16 | 54 |
| 66 |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 2017.12.09 | 54 |
| 65 | 축복의 삶5 | 2018.05.13 | 54 |
| 64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54 |
| 63 | 시인의 마을 | 2015.04.13 | 55 |
| 62 | 산소망 | 2015.04.15 | 55 |
| 61 |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 2016.08.27 | 55 |
| 60 | 좋은 소식1 | 2018.04.01 | 55 |
| 59 | 我田引水(아전인수)2 | 2018.05.19 | 55 |
| 동창 | 2015.04.13 | 56 | |
| 57 |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 2017.09.01 | 57 |
| 56 | 할아버지8 | 2021.11.20 | 57 |
| 55 | 사람을 기다리며1 | 2021.11.20 | 57 |
| 54 | 12월에 오는 사랑3 | 2021.11.22 | 57 |
| 53 | 애연유감1 | 2015.04.13 | 59 |
| 52 | 사명 | 2015.04.29 | 59 |
| 51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 2017.11.28 | 59 |
| 50 |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 2018.12.13 | 59 |
| 49 | 소 식 | 2015.04.13 | 6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