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
문턱에 서 있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가을문턱
조동안
맑은 빛 푸른 하늘
눈 하나 가득
쉬이 채워지더니
녹아질 듯 부드러운
새털 구름의
하얀 날개
가을의 숨소리 되어
찾아 오고
지난 여름 열정으로
익어진 들녘
황금빛 파도에 어우러진
저녁 붉은 노을 속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가을새
조그만 눈 속에
공간이 남아있었나
채우고 더 채워도
아직도 채워야 할 가을
…
문턱에 서 있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소 식 | 2015.04.13 | 61 |
147 | 산 | 2015.04.13 | 52 |
146 | 친구야 | 2015.04.14 | 67 |
145 |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 2015.04.14 | 73 |
144 | 하얀달 | 2015.04.14 | 66 |
143 | 산소망 | 2015.04.15 | 55 |
142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 2015.04.16 | 160 |
141 | 사랑, 그 손 | 2015.04.16 | 66 |
140 | 노부부의 사랑 | 2015.04.18 | 68 |
139 | 사명 | 2015.04.29 | 59 |
138 | 돈벼락2 | 2015.08.05 | 171 |
137 | 장수만세? | 2015.08.06 | 73 |
136 | 동행1 | 2016.08.27 | 52 |
135 | 그리움 | 2016.08.27 | 51 |
134 | 아버지 | 2016.08.27 | 43 |
133 | 시간 여행 | 2016.08.27 | 44 |
132 | optimist | 2016.08.27 | 53 |
131 | 別離 | 2016.08.27 | 49 |
130 | 추(秋)락(樂)1 | 2016.08.27 | 63 |
129 |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 2016.08.27 | 5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