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그리운 봄봄봄

아이얼굴2018.04.14 20:55조회 수 39댓글 0

  • 1
    • 글자 크기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그리운 봄봄봄

 


                                                   조동안


 

        봄의 소리를 들으며,

        새 날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돌연 채워진

        하얀 배꽃의 환희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에 가득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살짝 스치듯 지나는 바람에 날리는

        눈꽃 무리가 따뜻하다.

        며칠의 향연에

        마음 이끌리어 황홀할 즈음

        봄의 가랑비에 온 거리에

        하얀 무늬 꽃들이 수놓고

        아직은 싸늘한 겨울 기운에

        반코트 자락 의지해도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노란 잔디속에 초록생명을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하얀달 2015.04.14 66
127 혼자 사는 연습4 2021.11.26 65
126 녹내장13 2022.02.14 64
125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64
124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63
123 추(秋)락(樂)1 2016.08.27 63
122 행복한 아내7 2022.02.19 61
121 이민의 삶 조각3 2020.02.08 61
120 소 식 2015.04.13 61
119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60
118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60
117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59
116 사람을 기다리며1 2021.11.20 59
115 할아버지8 2021.11.20 59
114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59
113 사명 2015.04.29 59
112 애연유감1 2015.04.13 59
111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58
110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2016.08.27 58
109 COVID19 & ….1 2020.05.17 57
첨부 (1)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1.26M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