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83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그린카드2 2021.05.01 39
127 금요일 아침4 2022.01.07 41
126 기러기 아빠 2015.03.16 52
125 기억 속으로.... 2016.08.27 71
124 깡통 2017.11.15 44
123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2018.12.13 61
122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2015.04.16 163
121 너는 뭐냐?1 2021.02.09 36
120 노부부의 사랑 2015.04.18 68
119 노인2 2020.02.24 75
118 녹내장13 2022.02.14 67
117 눈 폭풍1 2019.01.30 79
116 단양역과 舍人岩1 2015.03.16 133
115 대박-쪽박 2017.08.12 104
114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86
113 돈벼락2 2015.08.05 171
112 동반자3 2017.05.09 52
111 동백꽃이 떨어질 때 2021.07.13 26
110 동창 2015.04.13 60
109 동창회 2017.12.04 49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