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69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감기2 2018.01.19 45
47 가족여행5 2017.09.03 45
46 가족여행3 2017.09.03 45
45 시간 여행 2016.08.27 45
44 5월을 꿈꾸며 2015.03.16 45
43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44
42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44
41 부활의 꿈 2018.04.01 44
40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44
39 깡통 2017.11.15 44
38 어머니 사랑 2017.09.11 44
37 아버지 2016.08.27 44
36 원죄 2021.01.18 43
35 무 제 2020.05.19 43
34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3
33 산불3 2022.03.05 42
32 상 자 2018.09.09 42
31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2
30 딸아 딸아 2017.05.09 42
29 금요일 아침4 2022.01.07 4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