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사 온 너트믹스도 있다
둘 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잘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사 온 너트믹스도 있다
둘 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잘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언제부턴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작품보다는,
정물화 감상처럼 '지금 , 여기'를 보고 느끼는 작품에 호감이 가네요.
유리탁자, 커피, 토스트와 초로의 부부 그리고 탁자 밑 강아지가 만든 풍경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여기까지가1 | 2017.09.01 | 46 |
147 | 너는 뭐냐?1 | 2021.02.09 | 46 |
146 | 가족여행 2 | 2017.09.03 | 47 |
145 | 그리운 봄봄봄 | 2018.04.14 | 47 |
144 | 원죄 그리고 복음 | 2019.01.30 | 47 |
143 | 엄마3 | 2022.05.09 | 47 |
142 | 아버지 | 2016.08.27 | 48 |
141 | 무 제 | 2020.05.19 | 48 |
140 | 그린카드2 | 2021.05.01 | 48 |
139 | 점 심 | 2021.11.23 | 48 |
138 | 5월을 꿈꾸며 | 2015.03.16 | 49 |
137 | 시간 여행 | 2016.08.27 | 49 |
136 | 깡통 | 2017.11.15 | 49 |
135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 2017.11.28 | 49 |
134 | 부활의 꿈 | 2018.04.01 | 49 |
133 | 시 | 2021.07.13 | 49 |
132 | 10월 어느날에2 | 2017.11.15 | 50 |
131 | 복제 | 2021.07.13 | 50 |
130 |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 2021.11.27 | 50 |
129 | 휴일1 | 2017.05.09 | 5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