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설경

ChoonKwon2015.02.13 13:05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설경.

                                  안신영.

눈이 내린다.

하얀 꽃송이 처럼 함박눈이


초록도 보이지 않고 

단풍도 떠나버린 

눈속에 숨어 버린 하얀 대지


지나는 사람도 차들도 

보이지 않고 

숨 소리 마저 잠든것 같은 

작은 산골 마을 


눈 부시게 펼쳐진 

하얀 언덕 위를 

차거운 바람이 

그림을 그리고 지나 간다..



Jan - 09 - 2015.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41
67 가을.1 2018.09.05 53
66 여행1 2019.08.06 42
65 검은 바다.1 2015.03.01 57
64 아들의 생일.1 2015.02.13 78
63 설날1 2021.03.03 26
62 꽃 샘 추위1 2017.04.04 40
61 꽃 피는 봄.1 2017.04.04 63
60 황혼의 삶1 2023.05.19 35
59 산.1 2016.02.11 54
58 비에 젖은 낙엽1 2020.09.13 41
57 떠나는 오월1 2020.05.28 41
56 봄의 향기.1 2018.03.20 50
55 설날.1 2019.02.10 44
54 오가는 계절1 2020.08.30 33
53 인연.1 2018.03.21 46
52 떠나간 영혼.1 2019.03.02 44
51 오월의 향기1 2021.05.02 41
50 고요의 밤1 2017.07.29 71
49 겨울 숲1 2017.01.30 4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