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까만 잠자리.

관리자2015.02.10 22:16조회 수 301댓글 0

    • 글자 크기

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3
127 나의 집 2020.07.21 33
126 오가는 계절1 2020.08.30 33
125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3
124 낙엽 2017.10.09 34
123 새털 구름 2018.09.05 34
122 삶의 길 2019.06.25 34
121 생일 선물 2020.07.21 34
120 황혼의 삶1 2023.05.19 34
119 감사한 인연. 2019.01.05 35
118 뜨거운 8 월. 2017.10.09 36
117 태풍 IRMA 2017.10.09 36
116 떠나는 겨울. 2018.02.28 36
115 얼굴. 2018.09.05 36
114 WAIMEA VALLY 2018.12.04 36
113 2019.02.10 36
112 6월의 한낮1 2019.06.05 36
111 2월의 함박눈2 2020.02.09 36
110 독감.2 2018.02.02 37
109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