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석정헌
짙어 가는 가을
열정의 장미는 가시를 품은체
온 뜨락을 화려하게 장식 한다
한 귀퉁이 여린 풀 한포기
두줄의 오리가 층층이
나를 보고 괙괙 거리는
안아보게 예쁜 꽃이 활짝 핀 황금풀
그러나 조용하고 애처롭다
화개반 주미취라 했든가
이 꽃은 활짝핀 지금 보다
반개한 그때가 훨씬 예쁘다
가시 품은 화려한 장미
활짝핀 황금풀
이제 뜨락의 꽃들 병들어 간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황혼
석정헌
짙어 가는 가을
열정의 장미는 가시를 품은체
온 뜨락을 화려하게 장식 한다
한 귀퉁이 여린 풀 한포기
두줄의 오리가 층층이
나를 보고 괙괙 거리는
안아보게 예쁜 꽃이 활짝 핀 황금풀
그러나 조용하고 애처롭다
화개반 주미취라 했든가
이 꽃은 활짝핀 지금 보다
반개한 그때가 훨씬 예쁘다
가시 품은 화려한 장미
활짝핀 황금풀
이제 뜨락의 꽃들 병들어 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69 | 아프다 | 2015.03.22 | 16 |
868 | 황혼 2 | 2015.03.27 | 16 |
867 | 담금질 | 2015.04.09 | 16 |
866 | 298 | 2015.04.30 | 16 |
865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6 |
864 | 불안 | 2015.07.18 | 16 |
863 | 파란하늘 | 2015.09.28 | 16 |
862 | 허탈 2 | 2015.10.19 | 16 |
861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6 |
860 | 눈부실 수가 | 2016.02.22 | 16 |
859 | 별리 | 2024.05.19 | 16 |
858 | 가는 세월 | 2015.02.21 | 17 |
857 | 꿈 | 2015.03.04 | 17 |
856 | 오래된 고향 | 2015.03.08 | 17 |
855 | 구름 밭 | 2015.03.08 | 17 |
854 | 안타까움에 | 2015.03.19 | 17 |
853 | 세월 | 2015.03.20 | 17 |
852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7 |
851 | 배꽃이 진다 | 2015.04.07 | 17 |
850 | 지난해 | 2015.04.09 | 1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