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석정헌
정수리를 내려 쬐는 태양
고개 드니 눈이 부시다
문을 열고 올라탄 차 안
모든 것이 뜨거워
손대지 못하겠고
차내 온도가 104도다
밤새도록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
흐린 날씨에
조금은 살만하다
오늘은 겨우 94도
그래도 칙칙하게 무덮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폭염
석정헌
정수리를 내려 쬐는 태양
고개 드니 눈이 부시다
문을 열고 올라탄 차 안
모든 것이 뜨거워
손대지 못하겠고
차내 온도가 104도다
밤새도록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
흐린 날씨에
조금은 살만하다
오늘은 겨우 94도
그래도 칙칙하게 무덮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69 |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 2017.08.14 | 64 |
768 | 박꽃 | 2015.04.09 | 14 |
767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0 |
폭염 | 2018.07.22 | 36 | |
765 | 울음 | 2015.02.14 | 30 |
764 | 가을산 | 2015.09.14 | 17 |
763 | 여기는 아프리카 | 2023.08.26 | 20 |
762 | 우울의 가을 | 2017.09.07 | 29 |
761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4 |
760 | 오늘 아침 | 2019.01.11 | 37 |
759 | 어둠의 초상 | 2019.03.16 | 26 |
758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757 | 마무리 | 2016.10.24 | 30 |
756 | 낮은 곳으로 | 2015.02.14 | 27 |
755 | 바람 | 2015.09.14 | 8 |
754 | 여인을 그리며 | 2015.02.14 | 38 |
753 | 비 온 뒤의 숲길 | 2018.09.09 | 34 |
752 | 고량주 | 2015.02.15 | 41 |
751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17 |
750 | 허무 | 2023.02.07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