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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울었다

석정헌2019.02.26 12:33조회 수 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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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었다


           석정헌


비가 온다


추적이는 

하늘을 핑계 삼아

하염없이 울었다

그대의 냄새가 

그리워 울었고

그대의 그림자라도

보고싶어 울었다

울고 울어도

다가갈 수 없는

내 마음이 미워

더욱 슬피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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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떠나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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