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아침

석정헌2016.09.07 07:30조회 수 113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빈잔4 2018.01.26 41
888 잠 못 이루는 밤4 2017.09.30 34
887 가을 여인4 2017.08.29 39
886 아주 더러운 인간4 2017.08.24 50
885 1818184 2016.09.16 51
884 고맙소4 2016.08.20 53
883 그저 그런날4 2016.04.02 34
882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3
881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18
880 일팔일팔일팔3 2022.07.09 49
879 3 2022.05.27 35
878 무지개3 2022.05.04 30
877 아직도3 2022.02.17 26
876 겨울의 초입3 2021.11.06 25
875 이제 어디로 , 가을에 길을 묻다3 2021.10.07 42
874 피카소의 가을3 2021.09.17 44
873 이민3 2021.09.10 42
872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2021.07.01 41
871 참빗3 2020.10.06 38
870 인연3 2020.08.29 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