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아침

석정헌2016.09.07 07:30조회 수 113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2024.06.16 1
928 희망 2 2015.03.19 4
927 그래도 2015.09.11 4
926 담금질 2015.04.09 5
925 우울 2015.10.06 5
924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6
923 귀향 2015.03.04 6
922 아직은 2015.03.04 6
921 인생이란 2015.03.05 6
920 믿음 2015.03.05 6
919 만리성 2015.04.09 6
918 뉘우침 2015.04.10 6
917 통곡 2015.04.15 6
916 봄편지 2015.04.28 6
915 298 2015.04.30 6
914 인간 1 2015.05.08 6
913 인간 2 2015.05.08 6
912 낚시 2 2015.07.06 6
911 만추 2023.11.10 6
910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