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석정헌
머리에 푸른 하늘이고
짧은 겨울해는 차츰 저무는데
그리운 시름 눈물되어 흐른다
참고 견딘 외로움
헌옷 벗듯 벗어 던지고
잠든 그의 품에 안겨도 보았지만
잊어 버리고 가까이 오는 그리움과
참으로 견디지 못할 괴로움이
죽음의 훈장되어 슬프구나
아픔의 정 소리 요란터니
고독의 탑이 솟아 오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고독
석정헌
머리에 푸른 하늘이고
짧은 겨울해는 차츰 저무는데
그리운 시름 눈물되어 흐른다
참고 견딘 외로움
헌옷 벗듯 벗어 던지고
잠든 그의 품에 안겨도 보았지만
잊어 버리고 가까이 오는 그리움과
참으로 견디지 못할 괴로움이
죽음의 훈장되어 슬프구나
아픔의 정 소리 요란터니
고독의 탑이 솟아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9 | 꽃샘 추위1 | 2021.04.06 | 25 |
108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29 |
107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4 |
106 | 그리움 | 2021.05.02 | 40 |
105 |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 2021.07.01 | 41 |
104 | Lake Lenier2 | 2021.07.16 | 47 |
103 | 소나기1 | 2021.07.30 | 47 |
102 | 이민3 | 2021.09.10 | 42 |
101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30 |
100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35 |
99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44 |
98 | 이제 어디로 , 가을에 길을 묻다3 | 2021.10.07 | 42 |
97 | 홍시4 | 2021.10.19 | 34 |
96 | 헛웃음1 | 2021.10.20 | 27 |
95 | 겨울의 초입3 | 2021.11.06 | 25 |
94 |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 2021.11.06 | 63 |
93 | ㅋㅋㅋ1 | 2021.11.06 | 32 |
92 | 이제 멈춰야겠다1 | 2021.11.15 | 28 |
91 | 아내5 | 2021.12.22 | 2110 |
90 | 마음의 달동네4 | 2021.12.24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