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노욕

석정헌2016.07.06 12:03조회 수 189댓글 0

    • 글자 크기


   노욕


       석정헌


쩍쩍 갈라진 가슴

나는

아직도 꽃을 부른다


잘려버린 밑둥

뿌리 잃은 꽃잎은

아픔을 무시하고

열매 맺기 포기한체

마지막꽃 

활짝 피웠건만

무엇 때문인지

우두커니 서서 외면 했더니

향기도 없이 

부른 꽃 모두 졌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2020.05.20 32
728 애니멀 킹덤 2015.03.03 19
727 귀향 2015.03.04 6
726 보낼 수밖에 2015.06.24 25
725 허무한 길 2016.06.01 35
724 아직은 2015.03.04 6
723 고국 2016.07.22 27
722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9
721 어느 짧은 생 2016.04.20 36
720 떠난 그대 2016.09.26 35
719 행복한 동행 2016.12.04 31
718 속죄 2015.03.04 10
717 2015.03.04 8
716 허수아비 2015.03.04 14
715 희미해진 인생 2015.08.26 22
714 2015.03.04 14
713 좋은 계절은 왔는데 2015.08.15 16
712 후회 2 2015.10.19 7
711 엄마와 포도 2015.08.15 15
710 대란의 짙은 봄 2020.05.23 56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