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자

석정헌2016.06.21 15:51조회 수 816댓글 0

    • 글자 크기


    가자


       석정헌


지극한 상실에

공기가 휘어질 듯한 강팍한 마음

다시는 쓰지 않으려

주먹을 꽉 쥐려다

에그 세상에 별 군상들이 다 있는걸

그래그래

꾸벅꾸벅 졸면서라도

허공이 조용히 흔들리드라도

나를 위해 내길을 가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9 지난해 2015.04.09 9
868 살고 싶다 2015.04.09 9
867 겨울지나 2015.04.23 9
866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9
865 인연 2015.05.08 9
864 삶. 이제는 2015.08.10 9
863 추석빔 2015.09.22 9
862 참배 2015.09.26 9
861 우울한 계절 2015.10.04 9
860 외로운 호수 2015.10.08 9
859 속삭임 2023.12.04 9
858 별리 2024.05.19 9
857 이과수 폭포 2015.02.28 10
856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10
855 속죄 2015.03.04 10
854 흐르는 세월 따라 2015.03.08 10
853 세월 2015.03.20 10
852 잠못 이룬다 2015.03.22 10
851 자화상 2015.04.09 10
850 마신다 2015.04.09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