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운 사랑

석정헌2023.07.12 09:17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운 사랑

 

           석정헌

 

생각의 사이마다

관계의 문을 연

꽃 같은 사랑

시들은 꽃 처럼

떠나버린 사랑이

안타깝고 애달프지만

사랑을 하고 잃는 것이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났다는데

살폿 남은 깊은 그리움은

언제나 곁에 있어

든든한 바람막이

돌아서서 흐린 눈 훔칠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이제 멈춰야겠다1 2021.11.15 39
588 멀어지는 기억 2021.04.19 39
587 는개비 2 2020.10.16 39
586 아직도 모진 병이 2020.06.24 39
585 2020.05.20 39
584 출근길1 2020.02.04 39
583 해바라기 62 2019.08.30 39
582 해바라기 2019.08.19 39
581 독한 이별 2019.02.14 39
580 오늘 아침 2019.01.11 39
579 스스로를 속이며 2019.01.09 39
578 주저앉고 싶다 2018.11.02 39
577 또 봄인가2 2017.03.22 39
576 망향 2016.09.21 39
575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2016.05.09 39
574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9
573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9
572 큐피트의 화살 2015.02.21 39
571 여인을 그리며 2015.02.14 39
570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