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다시 일어서다

석정헌2015.10.07 12:0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다시 일어서다


             석정헌


길을 떠나기 위해

이것 저것 행장을 꾸려 일어서다

너무 많은 짐 때문에 주저 앉아

힘겨운 욕심은 던져 버리고

무거운 원망은 들어내고

갓잖은 반목과 갈등은 털어내고

덩치 큰 미움까지 팽계치고

지랄 같은 인연까지 버릴려다

그 위에 사랑하나 보태

다시 일어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9 작심삼일4 2022.01.03 31
488 서럽다 2021.01.24 31
487 해바라기 4 2019.08.28 31
486 숨죽인 사랑 2019.08.12 31
485 2019.07.19 31
484 봄이라지만 이제 2019.04.16 31
483 기도 2018.12.06 31
482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2018.11.23 31
481 담배 2018.08.03 31
480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1
479 혹시나 2018.05.21 31
478 설날 2018.02.16 31
477 가을 울음 2017.10.09 31
476 허무의 가을 2017.10.02 31
475 입맞춤 2017.08.11 31
474 별리 2017.08.02 31
473 아직도 2017.06.29 31
472 악어 같은1 2017.05.22 31
471 영원한 미로 2017.02.11 31
470 행복한 동행 2016.12.04 3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