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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동반자

석정헌2015.04.30 14:00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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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


           석정헌


너는 언제나 나와 함께다


빛도 꼴도 없는 그 것은

미묘한 숨결 속에

내뿜는 달콤함인가

부르면 가슴 뛰게 품에 안실 것 인가


끝없는 꿈속을 헤메이다

눈에 삼삼 밟히는

사라져 간 동반자여

너의 안부가 궁금 하다

허무 앞에 피어난 한송이 구룸 되었는가

무심히 올려 다 본 하늘에는

흰구름만 끝없고

무한으로 떨어져간 구름 조각에 섞여 사라진

너의 모습 찾을길 없어

무심한 하늘만 원망 한다

그러나 아무리 멀어 져도

내가슴에는 언제나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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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 것은 온다 희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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