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2020.06.24 13:47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아직도 모진 병이


               석정헌


담 아래 멈춰 선

노란꽃

햇살은

몸통에 달라 붙어

질척질척 살을 태우고

축 처진 큰 잎도

힘에 부친 듯

너도 그렇게 

뜨거운 유월 볕에 시달리는구나

    • 글자 크기
는개비 2 해바라기 6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망향 2016.09.21 39
588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9
587 망향 2015.06.09 39
586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9
585 큐피트의 화살 2015.02.21 39
584 여인을 그리며 2015.02.14 39
583 청춘 2015.02.10 39
582 섣달보름 2023.01.07 38
581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8
580 무지개3 2022.05.04 38
579 하이랜드2 2022.04.30 38
578 수선화5 2022.02.09 38
577 작심삼일4 2022.01.03 38
576 멀어지는 기억 2021.04.19 38
575 는개비 2 2020.10.16 38
아직도 모진 병이 2020.06.24 38
573 해바라기 62 2019.08.30 38
572 보고 싶은 어머니2 2019.01.24 38
571 오늘 아침 2019.01.11 38
570 스스로를 속이며 2019.01.09 3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