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9 2100 마일 2016.10.31 51
608 울어라 2019.01.21 28
607 미련인가 그리움인가 2020.01.10 30
606 첫사랑 2015.03.05 19
605 인간 3 2015.05.08 10
604 기러기 날겠지 2015.11.28 32
603 인연 2015.05.08 8
602 미련 2015.09.03 21
601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28
600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7
599 향수 2019.06.20 26
598 여인 1 2015.03.09 26
597 그렇다 희한하다 2016.02.18 41
596 욕을한다 2015.02.17 29
595 거미줄 2023.02.14 28
594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3
593 설날 2018.02.16 31
592 어머니 1 2015.02.17 52
591 비오는 날 2015.03.19 153
590 눈부실 수가 2016.02.22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