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9 이제 좀 살자2 2017.03.15 52
148 목련2 2015.12.15 38
147 호수2 2015.07.11 27
146 허무한 가을2 2017.11.06 33
145 가을 바람2 2019.09.25 30
144 계절은 어김없이2 2018.01.27 40
143 Tallulah Falls2 2018.11.05 49
142 하이랜드2 2022.04.30 25
141 술을 마신다2 2022.07.02 31
140 벚꽃2 2015.12.29 91
139 가을 그리고 후회2 2019.09.26 37
138 당신이나 나나2 2017.08.26 46
137 다시 7월이2 2016.07.01 34
136 잠을 청한다2 2017.09.16 43
135 벼락2 2018.07.21 56
134 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2 2020.04.11 302
133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2015.12.29 49
132 마지막 혼불2 2016.08.17 74
131 경적 소리2 2017.04.27 35
130 해바라기 52 2019.08.29 25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