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박꽃

석정헌2015.03.09 10:07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 글자 크기
마가레타 (Magareta) 흔들리는 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9 소나기 속에 뜬 달 2016.02.24 148
568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2017.12.09 33
567 오늘도 어머니가 2018.07.27 31
566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7
박꽃 2015.03.09 16
564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563 무서운 2015.08.17 14
562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2016.05.09 37
561 낮술 2019.11.16 23
560 장미가시에 찔리다 2015.03.09 91
559 빛나는 하늘 2015.03.19 7
558 결별 2015.06.30 16
557 울고 싶어라 2015.08.17 98
556 눈에 선하다 2016.02.25 238
555 아름다움에 2015.03.09 32
554 그대 2015.03.19 12
553 Fripp Island 2019.09.03 34
552 인생이란 2015.03.05 6
551 살아가기 2018.07.28 27
550 안타까움에 2015.03.19 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