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69 | 삶 | 2015.09.12 | 11 |
668 | 오월 | 2015.05.30 | 43 |
667 | 그리움 | 2016.03.16 | 17 |
666 | 안타까움 | 2015.09.12 | 8 |
665 | Lake Lanier | 2023.10.26 | 12 |
664 | 석벽 끝에서 | 2019.04.20 | 30 |
663 |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 2024.04.04 | 12 |
662 | 그림자 | 2015.03.24 | 9 |
661 | 이별 | 2015.09.12 | 12 |
660 | 다시 한 해가 | 2015.12.27 | 29 |
659 | 눈빛, 이제는 | 2016.08.30 | 42 |
658 | 꿈이었나 | 2015.05.30 | 16 |
657 | 꽃에 의한 나의 서시 | 2016.03.17 | 37 |
656 | 만추 | 2023.11.10 | 6 |
655 | 잠 좀 자자 | 2022.12.06 | 25 |
654 | 숨은 바람 | 2015.09.12 | 13 |
653 | 무제 | 2016.03.17 | 24 |
652 |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 2023.03.06 | 22 |
651 | 고약한 날씨 | 2018.07.02 | 103 |
650 | 친구 | 2016.09.20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