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6.07.03 04:35조회 수 174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밤은 점점 어둠에 밀리는데

간을 저미는 그리움

술잔 앞에 놓고 멍하니 앉아

윤곽만 남아 희미한 그림자

조각달 빛에 의지해

손 휘저어 보지만

부딫치는 것은 허탈뿐

눈가에 맻힌 물기

들켜버린 어색함에 어줍은 웃음

돌아서다 주저 앉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9 배신자1 2017.08.03 53
708 괘씸한 알람1 2017.11.23 46
707 출근길1 2020.02.04 35
706 Poison lvy1 2016.08.26 50
705 악어 같은1 2017.05.22 31
704 먼저 떠나는 벗1 2021.09.15 36
703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27
702 실비 2015.03.23 7
701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2015.05.16 16
700 황진이 2015.10.07 21
699 그리움 2015.12.10 25
698 다시 일어서다 2015.10.07 31
697 봄이라지만 이제 2019.04.16 31
696 아픈 사랑 2015.05.16 60
695 부석사 2015.10.07 20
694 하하하 2015.12.11 19
693 치매 2023.03.31 31
692 물처럼 2022.12.25 32
691 삶. 이제는 2015.08.10 9
690 지랄 같은 병 2020.09.03 3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