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픈 인연

석정헌2016.05.17 15:26조회 수 59댓글 2

    • 글자 크기


  아픈 인연


        석정헌


영원에서 풀려 나와

코 끝을 살짝 스친

6천 겁의 세월에 맺어진 인연

추억을 지니고 

바람이 되어 버렸네

그 것이 무엇이 였는지

아픔으로 얼룩진 분노

그 외로움 까지

빚으로만 남지 않는다면

기꺼이 받아야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선배님의 시상을 상상하고 느끼기에 어려워요.

    그냥 지나가버린 인연인지

    혹은 지금도 부딪히고 삶속에 이어지는 인연인지...


    '아픈 인연'이면 역시 과거형으로 보는게 맞지요?

  • 석정헌글쓴이
    2016.6.8 18: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옛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9 소나기 속에 뜬 달 2016.02.24 150
488 눈에 선하다 2016.02.25 238
487 나는 그렇게 살란다 2016.03.02 113
486 봄 봄 봄 2016.03.04 31
485 이른봄 2016.03.04 15
484 시든봄 2016.03.07 40
483 허무한 마음 2016.03.08 16
482 바람의 딸 2016.03.09 194
481 플로라 2016.03.11 54
480 존재하지않는 방향 2016.03.14 31
479 그리움 2016.03.16 17
478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7
477 무제 2016.03.17 24
476 인생열차 2016.03.19 20
475 눈물이 난다 2016.03.23 76
474 꽃새암 2016.03.29 93
473 꽃새암 2 2016.03.29 26
472 화엄사 2016.03.31 144
471 그저 그런날4 2016.04.02 34
470 살고 있다1 2016.04.04 4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