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
석정헌
이미 아시는 부처님의 인자함은
하늘 아래 아늑한 품 안이라
온누리를 깨우는 황홀한 해돋이
배코치고 명아주 지팽이 턱을 고이면
깊은 곳 이끼 입은 물맛이 달다
소슬한 가을 바람 연잎 흔들고
나직한 구름 함께 머물다
영근 달빛 찬서리 내려치면
외기러기 울음 소리 꿈을 잡고
합죽한 웃음으로 스쳐간 세월
합장한 마음은 꿈결 같구나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노승
석정헌
이미 아시는 부처님의 인자함은
하늘 아래 아늑한 품 안이라
온누리를 깨우는 황홀한 해돋이
배코치고 명아주 지팽이 턱을 고이면
깊은 곳 이끼 입은 물맛이 달다
소슬한 가을 바람 연잎 흔들고
나직한 구름 함께 머물다
영근 달빛 찬서리 내려치면
외기러기 울음 소리 꿈을 잡고
합죽한 웃음으로 스쳐간 세월
합장한 마음은 꿈결 같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29 | 아픈 사랑 | 2015.05.16 | 60 |
228 |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 2015.05.16 | 17 |
227 | 복숭아 | 2015.05.14 | 14 |
226 | 기도 | 2015.05.14 | 16 |
225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2015.05.13 | 30 |
224 | 그래도 올 것은 온다 | 2015.05.13 | 18 |
223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4 |
222 | 가는구나 | 2015.05.12 | 17 |
221 | 마지막 사랑이길 | 2015.05.12 | 19 |
220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2 |
219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4 |
218 | Tie | 2015.05.12 | 11 |
217 | 인연 | 2015.05.08 | 10 |
216 | 인간 3 | 2015.05.08 | 12 |
215 | 인간 2 | 2015.05.08 | 8 |
214 | 인간 1 | 2015.05.08 | 10 |
213 | 떠나든 날 | 2015.05.02 | 13 |
212 | 우리집 | 2015.05.02 | 24 |
211 | 그대 그리고 나 | 2015.04.30 | 21 |
210 | 동반자 | 2015.04.30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