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09 |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 2017.09.15 | 36 |
508 | 사주팔자 | 2017.05.13 | 36 |
507 | 더위2 | 2017.05.12 | 36 |
506 | 허무1 | 2017.01.21 | 36 |
505 | 이제 | 2016.07.26 | 36 |
504 | 다시 7월이2 | 2016.07.01 | 36 |
503 | 다시 그 계절이 | 2015.10.01 | 36 |
502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6 |
501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36 |
500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6 |
499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2.11.16 | 35 |
498 | 18 19때문에 | 2020.04.09 | 35 |
497 | 도리안 | 2019.09.09 | 35 |
496 | 해바라기 2 | 2019.08.20 | 35 |
495 | 선인장1 | 2019.05.24 | 35 |
494 | 디지탈의 폐해 | 2019.01.27 | 35 |
493 | 헐벗은 나무 | 2018.12.25 | 35 |
492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5 |
491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5 |
490 | 삼합 | 2017.11.29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