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제
석정헌
보내야 할 그대
마지막인줄 알면서도
미련으로 잡은 사랑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줄이야
녹슨 세월에 좀먹은 생
세파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내가슴에
사랑으로 불태우다가
이제 한줌 재되어
가슴에는 깊은 상처로
빈잔은 눈물로 채우며
덫없이 흐르는 강물위로
꽉쥔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 나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9 | 으악 F 111° | 2019.08.14 | 44 |
188 | 도리안 | 2019.09.09 | 35 |
187 | 외로움 | 2015.03.10 | 32 |
186 | 배룡나무 | 2015.07.18 | 178 |
185 | 아내 2 | 2016.08.04 | 62 |
184 | 낙엽 | 2019.11.27 | 29 |
183 | 솟아 오른 태양 | 2015.03.08 | 11 |
182 | 하얀 달빛 아래 | 2016.06.21 | 120 |
181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30 |
180 | 오래된 고향 | 2015.03.08 | 16 |
179 | 아픈 사랑 | 2022.12.28 | 52 |
178 | 바람의 딸 | 2016.03.09 | 195 |
177 | 잊혀진 계절 | 2015.11.03 | 33 |
176 | 꿈에본 내고향 | 2015.12.23 | 33 |
175 | 담배 | 2018.08.03 | 31 |
174 | 창밖에는 | 2015.02.09 | 51 |
173 | 괴로움에 | 2015.03.10 | 33 |
172 | 봄편지 | 2015.04.28 | 10 |
171 | 어머니 날 | 2023.05.15 | 34 |
170 | 별리 | 2017.08.02 | 31 |
댓글 달기